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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여러분들의 선택은?

by 2840TIDYUP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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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인생을 다시 산다면 할 것을 적어보고 생각해 볼 것

지은이는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 씨 입니다. 그녀는 1959년 생으로 올해 64세로 2001년 43세의 나이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병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현재까지 불치병으로 남아 있고 점점 몸이 굳어지는 무서운 병입니다. 자신의 개인병원을 시작하는 그해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글쓴이의 심정을 전부 공감할 수 없지만 하늘이 무너졌다는 말은 이해가 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녀는 모든 것을 포기한 체 방에서 누워 있었으나 마음을 고치고 다시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남은 삶을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만일 인생을 다시 산다면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 것들은 설득력이 있으며 정신분석 전문의로 환자를 봐오면서 느낀 삶의 지혜들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이 고통스럽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될지 고민이신 분들에게 좋은 내용의 책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는 분들에게도 와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좋은 내용이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에 완벽한 때는 결코 오지 않는다

책에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말을 인용하여 소개합니다. "평생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헤맸다. 그러나 인생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그래서 완벽한 때를 기다리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완벽한 타이밍을 위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완벽한 타이밍을 잡기 위해 준비만 하다 보면 놓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취직 준비를 할 때 회사를 위한 스펙만 쫓다 보면 어느새 나이는 서른 중반이 넘어가고 점점 목표와 멀어지게 됩니다. 결혼 또한 내 집 마련을 위해 돈을 모은다면 40대, 50대는 또는 평생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저자는 더 이상 완벽한 때를 기다리지 말고 60%만 채워졌다고 생각하면 그 길을 위해 한 발자국 때 보라고 말합니다. 저 또한 회사에서 완벽하게 하려고 할 때 늦어지고 걱정,고민거리만 심해져 스트레스가 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저자의 말처럼 60% 수준에서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일을 실행해보면서 문제점을 더 빠르게 찾고 고쳐가면서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프로젝트는 걱정했던 것과 달리 끝나 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말처럼 결정적인 순간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결정적인 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길이 틀릴 수도 있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작가는 다시 한번 말해줍니다. '경험상 틀린 길은 없었다. 실패하더라도 무언가를 그것을 통해 배웠고 그럼 실패는 더 이상 실패가 아녔다고 잘못된 길인가 싶다가도 돌아보면 내가 미처 몰랐던 길로 삶이 더 풍요로워졌다고 말해줍니다.

직장 선후배를 굳이 좋아하려 애쓰지 말 것

직상생활을 하고 있는 저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인간관계입니다. 회사는 이익 추구가 가장 큰 목적입니다. 내가 좋든 싫든 그 속에서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저 또한 업무 스트레스보다 회사에서 맞지 않는 사람하고 일할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런 근본적인 이유는 모두와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 모두가 날 좋아해 주길 바란다는 마인드가 바탕에 깔려있습니다. 작가는 해결책으로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관계 개선에 너무 많은 에너 지를 쏟지 말고 그 에너지를 나에게 쓰라고 말합니다. 김재식 작가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에서 나오는 구절 중에 인간관계는 엉킨 실타래와 같아서 한쪽에서만 풀려고 노력하면 절때 풀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굳이 풀리지 않는 관계를 개선하는데 내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좋은 사람에게 더 잘해주고 자신의 발전을 위해 신경을 쓰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밖에도 삶의 지혜들이 수두룩하게 적혀있으며 인생을 다시 산다면 그때서야 해야 될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들고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모든 분들이 하루하루에 감사하며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미루지 말고 실행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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