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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동의하는가?

by 2840TIDYUP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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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열심히 살 뻔했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 인가

책 제목이 신선해서 읽기 시작됐습니다. 보통 '열심히 살아라', '노력해라', '최선을 다 해라'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열심히 살 뻔했다'라는 말은 처음 접했습니다. 제목만 보면 열심히 살았으면 후회할 뻔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책 내용을 읽어보니 책 제목과 동일한 줄거리였습니다. 평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에게는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반감이 들었지만 중간중간 작가의 말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었고 같은 사람도 마음가짐에 따라 정 반대의 삶을 살 수 있다고도 느꼈습니다. 왜냐면 작가의 말을 불가 2년 전(현재는 꿈과 부를 이루기 위해 마음을 고쳤습니다.)에만 들었어도 많은 공감을 하고 위로받는 느낌이었을 텐데 지금은 정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지치고 열심히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없다고 허무주위에 빠지긴 분들에게 위로가 될만한 책이니 추천드립니다. 사회생활에서 누구나 겪는 공감 가는 감정의 요소가 정말 많이 있으며 이를 대하는 태도를 제시합니다. 저와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는 부분 그렇지 않은 부분을 말씀드리면서 책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열심히 살뻔 했다'에 동의하지 않는다.

작가를 비판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동의했을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저자는 부자 되기를 포기하기 했으며 애 써봤자 부자 되기는 글렀다고 말합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같은 생각 이신가요? 일반적인 직장인이 월급만으로 만 부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 한건 사실입니다. 엑셀을 켜서 은퇴 날을 정하고 회사 월급을 일할날과 곱해서 남은 은퇴 후 인생을 모와둔 월급으로 살 수 있는지 계산해본다면 죽는 날까지 계속 일해야 된다는 것을 알고 좌절하게 됩니다. 부자가 되려면 사업을 해서 성공하거나 투자에 성공해야 합니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도 부자가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주식투자도 해보고 EBS에서 방영했던 자본주의라는 다큐멘터리도 보고 생각을 정리했다는 건 월급에서 벗어나 부자가 돼보려고 했습니다. 부자는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부자가 되기 글렀다고 생각하는 순간 부자가 될 확률은 0%에 가깝습니다. 가장 먼저 부자가 될 거라는 확신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수단으로 사업과 투자 중에 투자를 선택한 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공부를 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고 가능성이 보이는 투자자산과 방법(부동산, 주식, 코인, 장기투자, 경매, 트레이딩  등등)이 보일 겁니다. 공부한 내용을 실전에 뛰어들면 단기간에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판단을 흐리고 도박성 투기로 이어집니다. 그로 인한 좌절을 맛보고 투자의 세계에서 떠나게 됩니다. 자신의 인생의 시기와 자산 상황을 고려하여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좋은 자산을 모와 간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수저, 흙수저는 선택할 수 없지만 태어난 이후 삶은 금수저, 흙수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여러 권 읽고 그중에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과 자신의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으니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열심히 살뻔 했다'에 동의한다.

책을 읽으면서 대부분의 내용에는 반대되는 의견이지만 몇 가지 동의하는 부분을 적어봅니다. 저자는 한국사회는 꿈을 꿀 수 없는 사회라고 말합니다. 공부 빼고 다 쓸 때 없는 짓이라는 인식과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교육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장은 대기업, 안정적인 공무원에만 초첨이 맞춰져 있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인 저도 안타까우면서도 걱정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대학을 나와 취직하거나, 그저 그런 대학을 졸업 후 취직하거나 대부분의 직장인은 "일하기 싫다."라는 말을 달고 삽니다. 책에는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도 간신히 삶을 유지하는 정도다, 사랑하는 사람과 보낼 시간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시간도, 심지어 일을 위해 재충전할 시간도 없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체적 노동만이 진짜 가치 있다고 이야기하며 자본소득은 나쁜 것으로 생각되는 분위기라고 말하며 저자의 의견을 덧 붙입니다. '근로소득이 가치 있다 찬양하는 건, 자본가의 세뇌 교육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아니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소리 거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자본소득을 나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본으로 튼튼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돈이 해결된다면 급여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진정으로 꿈꾸는 일을 할 수 있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언제든지 재충전을 위해 여행을 가거나 휴식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지만 끝까지 읽은 이유는 마음가짐에 따라 같은 사람이 삶에 대한 태도와 생각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느낄 수 있게 된 책이었으며 과거의 자신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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